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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발맞추는 가스공사, 미세먼지 저감·친환경연료 보급에 앞장

文정부 발맞추는 가스공사, 미세먼지 저감·친환경연료 보급에 앞장

기사승인 2018. 06.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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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국내 최초 LNG추진선박인 인천항만공사 에코누리호에 LNG벙커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맞춤형 마케팅을 벌이는 등 천연가스 수급 장려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을 종전대비 10.2% 인하하고 관련 설비 운용보조금을 연 12억3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저탄소 산업연료인 천연가스 수요 증대하기 위한 활동으로, 그 결과 산업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대비 7% 증가한 610만톤을 기록했다.

공사는 현재 천연가스 저장설비 72기, 공급배관 4790km 등 세계 최대 규모 생산·공급설비를 바탕으로 전국 90%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또 대량 수요처 중심의 가스이용업체 연료전환을 유도하고자 산업체 밀집 특별관리지역을 선정해 도시가스사와 함께 현장 타깃형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 경유버스를 CNG 버스로 대체하고자 구매보조금을 확대하고 연료보조금 신설 및 충전소 보조금 확대 등을 통해 CNG 버스가 전년대비 313대 증가했다. 또 컨테이너 운송차량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 항만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주택·건물에서 가스발전기를 구동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대표적인 분산형 전원시스템인 자가열병합발전 활성화를 위해 설치장려금 증액, 부담금 면제 등 경제적 지원을 확대했다. 아울러 천연가스 기반 신에너지인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주거단지’(52가구)를 조성해 건설 분야 등 28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다채널 고객니즈 청취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선박용 LNG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사업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 달하는 연료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천연가스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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