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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서초 사옥 매각 400억원 실탄 확보

JW홀딩스, 서초 사옥 매각 400억원 실탄 확보

기사승인 2018. 06.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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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JW홀딩스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인 JW타워를 매각했다.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의 지주회사다.

JW홀딩스는 종속회사 케이브이지제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KVG제2호)가 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8호에 JW타워 토지와 건물을 148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10.95%에 해당한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을 “KVG제2호의 해산 및 청산”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VG제2호는 해산과 청산을 거쳐 대주주인 JW홀딩스를 포함한 주주들에 매각대금을 분배할 계획이다.

JW홀딩스는 수수료와 이자비용 등을 제외한 약 600억원의 매각대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JW홀딩스가 KVG제2호에 투자한 금액은 190억원으로, 차익은 약 400억원 정도다.

JW홀딩스의 서초 사옥 임대차기간은 2024년 만료로, 회사를 이전하진 않는다. JW홀딩스 관계자는 “매각 이익은 올해 수익에 반영돼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 설립되는 부동산 펀드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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