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대 연구팀, 과학기구 성층권 비행 후 해상 낙하 회수 성공

서울대 연구팀, 과학기구 성층권 비행 후 해상 낙하 회수 성공

기사승인 2018. 06. 20. 18: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관중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구를 비행고도 17㎞ 성층권에서 비행시킨 뒤 바다 위로 떨어지게 하는 회수시험에 성공했다.

서울대 20일 “성층권에서 운용되는 고고도 과학기구 비행시험과 해상회수시험에 성공했다”며 “이번 비행시험 성공은 국내 최초이며 해상회수 시험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달 27일 오전 강원 삼척에서 길이 7m의 풍선을 단 소형 과학기구를 비행고도 17㎞까지 올린 뒤 해상에 떨어지게 했다.

장비는 낙하산이 펼쳐져 울릉도 60㎞ 남쪽 해상에 약 1시간 후 떨어졌다.

연구팀은 울릉도에 대기하던 가운데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신호를 확인 오후 카메라와 통신 장비 등을 모두 회수했다.

연구팀은 고중량 화물을 탑재한 대형 과학기구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향후 50㎏ 이상 대형 과학기구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