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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정우성 “‘놈놈놈’ 이후 10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재회, 기뻤다”

‘인랑’ 정우성 “‘놈놈놈’ 이후 10년 만에 김지운 감독과 재회, 기뻤다”

기사승인 2018. 06.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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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정우성
영화 '인랑'이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최근 영화 '강철비'의 남으로 온 북한 군, '아수라'의 형사, '더 킹'의 검사까지. 오래 기억될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우성. 김지운 감독과의 첫 작업인 '놈놈놈'에서 오직 정우성 만이 할 수 있는 명장면을 남기며 남녀 관객 모두의 마음을 훔쳤던 그가 김지운 감독과 재회한 '인랑'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으로 매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보여줄 예정이다. 

정우성이 연기한 ‘장진태’는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실직적인 리더.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서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 특기대를 지키기 위한 권력 암투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리더로서의 묵직한 존재감부터 전략을 짜고 작전을 실행하는 치밀함, 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위엄,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의 액션까지. 고요함 속에서도 위력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로 감독님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잘 담긴 '인랑'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지운 감독과의 재회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은 “정우성은 '인랑'을 통해 관록과 완숙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무게감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다”며 정우성이 그려낸 ‘장진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늘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온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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