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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화랑’처럼 말에 오른다...청소년 승마체험 지원사업

순천, ‘화랑’처럼 말에 오른다...청소년 승마체험 지원사업

기사승인 2018. 06.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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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시설 2개소 이용, 올해 학생 648명 지원
일반,생활,재활승마 구분 운영
순천 학생승마체험
전남 순천시는 초중고생 대상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지역내 순천승마장, 국제승마장 등 2개소에서 추진한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잠재적 승마 소비자인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324명, 지난해는 458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48명으로 매년 수혜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학생 한 명에게 10회까지 지원한다. 일반승마(일반학생), 생활승마(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재활승마(장애학생)로 구분한다. 일반승마의 경우 1회당 3만원의 체험비 중 30% 자부담이 있다.

올해부터는 안전 보험료 2만원 중 이용자가 6000원을 자부담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전년도에 사전 수요조사가 이뤄지고 사전 참여의사를 밝힌 학생에 대해 다음해 우선순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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