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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관련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육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관련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8. 06.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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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1~22일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동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17개 시·도교육청 예술교육 담당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적인 학교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학교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과 교육장·장학사·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예술교육 정책토론회’도 진행한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예술교육이 보편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의 역할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경남교육청이 폐교를 개조해 설립한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에 학생문화예술회관이 없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장소가 부족하다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4월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을 지었다.

경남교육청뿐 아니라 각 시·도교육청도 학교의 예술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자 폐교를 문화예술 교육공간으로 구축해 공교육 내에서의 예술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교육청은 2014년 7월 은평구에 있는 옛 연은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1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서울동명초 별관동 건물과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를 지었다.

경기교육청도 올해 유휴교실과 유휴굥간을 활용한 학교 내 일상적 문화예술공간인 ‘예술공감터’를 조성하기 위해 103개교를 선정했다.

이중현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예술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겠다”라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학교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지자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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