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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워터파크 이용권, 홈쇼핑비수기인 간절기 ‘효자상품’”

CJ오쇼핑 “워터파크 이용권, 홈쇼핑비수기인 간절기 ‘효자상품’”

기사승인 2018. 06.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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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워터파크사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워터파크 이용권 등이 홈쇼핑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오쇼핑은 ‘대명 오션월드’ ‘멀티워터파크’ 등 워터파크 이용권이 지난 2년(2016~2017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이 약 29%에 달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5~6월은 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는 데다 간절기로 상품공략이 애매해 전통적으로 TV홈쇼핑업계의 비수기로 통한다. CJ오쇼핑은 비수기 시즌 TV앞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TV홈쇼핑에서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선택, 주문액이 오르며 예상이 적중하고 있다.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홈쇼핑 상품을 대량 구매효과가 있어 워터파크 측에서도 개별 판매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홈쇼핑에 상품을 제공한다. 홈쇼핑 워터파크 상품은 4인 종일권 기준 9만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멀티워터파크 기준). 또 홈쇼핑의 특성상 TV를 통해 눈으로 직접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고 놀이시설과 주변 관광지, 특전에 대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CJ오쇼핑은 이에 올해 워터파크 이용권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10년째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명 오션월드의 주중 숙박권은 지난해까지 이용 지점이 홍천·양평·단양 등이었지만 올해는 제주·변산·천안·청송 등을 더해 8개 지역으로 늘렸다. 전국 각 지역의 개별 워터파크 이용권의 묶음 상품인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상품도 협력업체를 늘렸다. 아산 스파비스·덕산 리솜 스파캐슬·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등 기존 6개 지역 외에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를 추가해 수도권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멀티워터파크 이용권을 구매하면 7군데 워터파크 중 한 군데를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10분부터 80분간 방송될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방송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사은품 혜택도 푸짐하다. 방송에서는 워터파크의 필수품인 구명조끼를 포함해 ‘4인 가족 종일권‘을 9만6000원, ’6인 가족 종일권‘을 1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일시불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또 25만장 판매 돌파 기념으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LG ‘코드제로A9’청소기, 100명에게는 ‘페기민(FEGGYMIN) 방수백’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야외가 부담스러운 실내 피서족을 위해 ‘가족영화관람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앞으로 개봉 예정인 ’헬로카봇 백악기시대’로 ‘2장에 1만원’ 특가로 판매하며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로카봇 로봇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문찬호 CJ오쇼핑 문화디지털팀 대리는 “무더운 여름 휴가철 값비싼 여행보다 워터파크와 영화관에서 손쉽게 피서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워터파크 영화관 이용권을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여름 테마 상품의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리조트 숙박권 등 관련 상품도 지속 개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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