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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춤이 온다” 하남 아시아 코믹 댄스 페스티벌 열려

“웃기는 춤이 온다” 하남 아시아 코믹 댄스 페스티벌 열려

기사승인 2018. 06. 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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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7일 하남문화예술회관...5개국 20개 무용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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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무용단의 ‘룩 룩(Look Look)’./제공=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코믹과 유머를 주제로 한 국제무용축제 ‘제1회 하남 아시아 코믹 댄스 페스티벌’을 내달 4~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연다.

장광열 예술감독은 “움직임의 조합, 작품의 소재, 작품을 풀어나가는 아이디어, 의상이나 소품 등의 사용 등에서 코믹한 요소를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 20개 무용단의 23개 작품이 이 같은 기준으로 선정됐다.

쟁쟁한 무용 단체들이 참여한다. 국립발레단이 남녀 무용수의 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돈키호테’ 결혼식 파드되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빛낸 LDP무용단의 ‘룩 룩(Look Look)’,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보디 콘체르토’, 한국 도깨비를 단체 상징으로 삼은 고블린파티의 ‘옛날 옛적에’ 등이 국내 작품으로 소개된다.

해외 작품 중에서는 관객들 요구에 따라 무용수가 즉석에서 춤을 추는 ‘주크 댄스’(일본), 닭과 달걀의 상관관계를 4인무로 구성한 ‘치킨 & 에그’(말레이시아), 원숭이의 동작과 기저귀를 소재 삼은 ‘기저귀를 찬 원숭이’(일본), 라벨의 음악 ‘볼레로’를 활용해 즉흥적인 발상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볼레로’(홍콩)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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