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文대통령, 이틀째 “한국 vs. 러시아, 4강에서 만났으면…”

文대통령, 이틀째 “한국 vs. 러시아, 4강에서 만났으면…”

기사승인 2018. 06. 21. 23: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러시아 국빈방문 일정 돌입, 하원 지도자들과 만남
러시아 언론 인터뷰 이어 '월드컵 4강' 또 언급
러시아 하원 의원들 향해 손 흔드는 문 대통령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하원을 방문,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설을 한 뒤 나서며 하원 의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인 21일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러시아가 모두 선전해 4강전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타스 통신 등 러시아 주요 언론과의 합동인터뷰에서도 “러시아와 한국이 모두 선전해서 4강전 정도에서 만났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국은 0승 0무 1패로 F조 3위, 러시아는 2승 0무 0패로 A조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러시아 하원을 찾아 블로딘 하원의장 등 러시아 의회 지도자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모스크바에서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러시아가 개막전에 이어 2차전에도 대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역대 최고 기록이 4강진출이라는데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직관’하고 경기 후 신태용 감독 등 국가대표팀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은 첫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다음 멕시코 경기의 승리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