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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광주고검장 “직구속 자랑으로 여기는 생각 없어질 때…검찰 소명은 인권보호”

박균택 광주고검장 “직구속 자랑으로 여기는 생각 없어질 때…검찰 소명은 인권보호”

기사승인 2018. 06. 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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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신임 광주고검장./연합
신임 광주고검장에 취임한 박균택 검사장(52·사법연수원 21기)이 22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검찰 제1의 소명은 인권보호”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박 검사장은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 사건 당사자가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적 책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지수사 건수나 직구속 건수를 자랑으로 여기는 이런 생각들도 이제는 없어질 때가 된 것 같다”며 “광주검찰이 국민의 인권과 정당한 이익을 지키는데 있어 가장 모범적인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검사장은 검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솔선수범하는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칙을 준수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것으로 정평나 있으며. 부드러운 성품과 바르고 겸손한 언행으로 검찰 후배들에게 신뢰받는 선배로 손꼽힌다.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서 다년간 형사부를 맡았으며 지난해 5월 호남 출신으로 11년만에 법무부와 검찰 양대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됐다. 박 검사장은 이번 검찰 고위 인사에서 유일한 고검장급 승진자다.

△광주 출신 △광주대동고·서울대 법학과 △사시 31회(사법연수원 21기) △군법무관 △법무부 검찰1과 검사 △서울지검·대전고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파견) △광주지검 형사3부장검사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서울고검 검사(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수원지검 2차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대전지검 차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 형사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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