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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2번째 전원회의 개최…노동계 전원 불참

최저임금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2번째 전원회의 개최…노동계 전원 불참

기사승인 2018. 06. 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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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는 22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본격적인 심의를 위한 두 번째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노·사·정을 각각 대표하는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6명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반면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은 이번에도 전원 불참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신입범위를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에 반대해 불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은 전원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금수준전문위원회와 생계비전문위원회 회의 결과가 보고됐다. 임금수준전문위원회는 지난달 개최됐고 생계비전문위원회는 노동계 불참으로 연기됐다가 지난 21일 열렸다.

임금수준전문위와 생계비전문위는 노동자 임금, 노동생산성, 생계비 등 최저임금 심의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심사한다.

전원회의에 상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안건은 △시급·일급·월급 등 최저임금 결정 단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여부 △최저임금 수준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다음 회의에서 최저임금 결정 단위와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위원들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다음 전원회의에서 이들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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