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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5조5400억원 감소

[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5조5400억원 감소

기사승인 2018. 0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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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공모펀드 자금 유출입/자료 = 에프앤가이드
지난주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전주 대비 5조54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5조5400억원 감소한 250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된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증시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국내주식형은 순자산이 1조7500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도 6400억원 줄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인덱스주식200 유형 중심으로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해외주식형에서는 위험자산 회피심리 확대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던 신흥아시아주식 유형 중심으로 순자산이 감소했다.

국내채권형은 반기말을 앞두고 환금성이 높은 초단기채권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커진 탓에 400억원 순자산이 감소했고 해외채권형은 위험자산 회피현상 확대 여파에 따라 글로벌하이일드채권 유형을 중심으로 400억원 순자산 유출을 보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4.46%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보합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은 동일 기간 -1.95%의 수익률로 다소 부진한 성과가 나타났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브라질(0.72%), 북미(0.56%), 인도(0.12%)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중간 무역분쟁과 달러강세의 여파로 신흥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탓에 베트남(-3.85%), 중국(-3.71%), 신흥아시아(-2.66%)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유형내 전체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인 가운데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인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종류A-E’가 -0.24%의 수익률을 보이며 비교적 손실폭이 적었던 펀드였다.

국내채권형은 국공채권 유형인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증권자[채권]ClassC-P1(연금저축)’이 0.94%의 수익률을 보이며 2주 연속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북미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A’는 한 주간 4.1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해외채권형에서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인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가 2.11%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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