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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8일부터 여름정기세일 돌입…“여름휴가 겨냥 바캉스용품 할인”

백화점, 28일부터 여름정기세일 돌입…“여름휴가 겨냥 바캉스용품 할인”

기사승인 2018. 06. 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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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백화점들이 대대적인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바캉스용품 관련행사를 준비해 휴가를 앞둔 여행객을 겨냥, 매출 증대를 노린다.

롯데백화점
고객 2명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엘포인트로 상품 구매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7월15일까지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여름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세일은 ‘엘포인트(L.POINT)’를 활용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일 첫날에는 당일 구매 금액을 ‘엘포인트’로 돌려주는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33개 점포에서 28일 단 하루 100명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금액의 100%를 ‘엘포인트’로 페이백해준다.

또한 29일부터 7월1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는 블랙야크·밀레·네파 등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2018년 벤치파카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는 역시즌 행사를 진행하고, 벤치파카 구매시 ‘엘포인트’로 1000포인트를 사용한 고객에게 1만포인트 쿠폰을 2000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여름휴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세일기간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는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줄서기 초특가’ ‘균일가 행사’ ‘롯데 단독 상품’ 등의 테마로 최대 70% 할인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50억원 규모의 ‘바캉스 아이템 대전’을 열고 아웃도어·스포츠, 선글라스, 샌들 수영복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세일 사진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7월15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바캉스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7월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연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특히 시원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상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 압구정본점은 7월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연다. 폴로·빈폴·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여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판교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잡화·트래블 상품전’을 진행한다. 쌤소나이트·트래블메이트·락포트 등 20여 개 브랜드의 가방·샌들·선글라스·잡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천호점은 29일부터 7월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할인 판매하고,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는 세일 기간 정육·청과·견과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 제철식품 상품전’도 진행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이번 세일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바캉스 시즌에 맞는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기간 1만원 ‘후레쉬 럭키박스’를 선착순 1만개 한정판매한다. 4만원 상당의 수입과자와 음료수, 피코크 등 6가지 인기 상품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는 29일부터 돌입하는 여름 정기세일 기간 1만원 ‘후레쉬 럭키박스’를 앞세워 올여름 최대 소비특수를 노린다. ‘만원의 행복’으로 불리는 럭키박스는 4만원 상당의 수입 과자와 음료수·피코크 등 6가지 인기 상품을 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1만개 한정판매한다.

이에 더해 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전 점의 식품매장에서 ‘홀가분 푸드마켓’을 열고 안성맞춤 한우, 조선호텔 김치, 수협 중앙회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전복·복숭아·유정란·삼겹살·한우 등 10대 바캉스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중 내내 지속되는 미세먼지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29일부터 7월29일까지 한달간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냉방·청정 가전 특집’을 열고 다이슨·카모메·보네이도 등 3대 프리미엄 인기 가전 최저가 기획전을 연다.

점포별 대형행사도 펼쳐진다.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29일부터 7월5일까지 ‘서머 리빙페어’를 열고 제습기·에어컨 등 여름 필수 가전상품과 주방용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영등포점에서는 갤럭시 라이프 스타일·올젠·클럽 캠브리지 등이 참여하는 남성 여름 클리어런스 특집전과 네파·블랙야크·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다운패딩 특집전이 펼쳐진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여름휴가 준비로 점차 깨어나는 가운데 식품 장르 대형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진 배치해 세일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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