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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성료…전국 3000여명 참가

보령시,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성료…전국 3000여명 참가

기사승인 2018. 06.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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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 임해마라톤대회 (1)
지난 23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대회는 시 체육회 주최, 시 육상경기연맹 주관, 보령시와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후원으로 시민 및 관광객, 마라토너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로 17년째 열리는 행사다.

코스는 필 랜드 앞에서 출발해 해망산 삼거리를 반환하는 건강 4.6km, 남포방조제를 경유하는 미니 10km, 무창포삼거리를 경유하는 하프21km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92세 어르신, 최연소자는 보령에 거주하는 4세 아이, 최다 참가팀은 안산육상연맹으로 42명 등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경쟁보다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질주하는 즐거움과 가슴 시원한 청량감, 그리고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화합은 물론 자신과의 승부로 멋진 희열까지 선사하기에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에게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의 완주와 목표기록 달성의 기쁨과 함께 보령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16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65일간 운영되며 제21회 보령머드축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체험, 전시, 공연 등 6개 분야 5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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