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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산물공판장 첫 개장…자두 복숭아 본격 출하

군위군, 농산물공판장 첫 개장…자두 복숭아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18. 06. 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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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첫날 자두 5kg 한 박스 최고낙찰가 4만3000원 기록
군위농협공판장
군위군이 2018년 농산물공판장을 본격 개장했다./제공=군위군
경북 군위군은 지난 22일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 지역농협장, 농업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군위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자두, 복숭아 등 농산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위 농산물공판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인의 출하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073㎡ 규모로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최근 저온피해와 우박, 서리 등 영향으로 조생종 자두의 출하시기가 작년보다 늦어지고 생산량이 많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매 첫날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두 5kg 한 박스 전자경매 최고낙찰가 4만3000원에 거래됐다.

군은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군위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등이 출하되지 않는 공판을 만들기 위해 농협과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과 공동으로 지도·단속을 펼쳐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산물공판장이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농산물 개방과 노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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