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5일부터 3개월간 ‘제9차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변화를 측정해 산재예방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실시한다.
올해 조사대상은 상시 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장 5000곳이며 전문조사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300여 문항으로 구성된다. △노동방식 △위험요인 △안전보건조직 및 활동 △산업안전보건투자 및 손실비용 △노동자 참여 및 의사소통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등을 측정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및 융합 등 따른 현장 변화를 측정하는 문항이 추가됐다.
김장호 공단 연구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