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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거수기 아닌 합리적 견제로 정책 선도할 것”

민경선 “거수기 아닌 합리적 견제로 정책 선도할 것”

기사승인 2018. 06.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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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회 민주당 3선 의원.
3선에 성공한 경기도의회 민경선(교육위원장·고양시4선거구) 의원이 “집행부의 거수기나 발목잡기식의 견제가 아닌 합리적인 견제로 정책을 선도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제8~9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10대 당선인인 민 의원은 25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거수기 역할이 아니라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 압승이 위기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견제론을 내세웠다. 이어 “민주당이 도의원 142명 중 135명을 차지하면서 의회 본연의 임무를 실기할 경우 도민의 지지가 한순간에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의회가 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의회 내에 정책기획통인 제가 10대 의회의 좋은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는 의회 정책역량 강화와 의정활동 지원, 경기도 최대현안인 교통·교육 등 8가지 부문 공약 집중지원, 평화북방경제, 경기도정 적폐청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민 의원은 “도의원 당선인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니고, 발목잡기 식 지적이 아닌 실질적 상생을 향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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