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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창사 이래 최고 신용등급 A+ 획득

귀뚜라미범양냉방, 창사 이래 최고 신용등급 A+ 획득

기사승인 2018. 06.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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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범양냉방 사옥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사옥 사진./제공=귀뚜라미그룹
귀뚜라미그룹의 냉난방 공조 계열사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창사 이래 최고 신용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 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표준협회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혁신을 제 1과제로 선정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 절감·인적자원 효율화·연구개발 투자·설비 투자 등과 함께 직원 결속력을 강화하며 신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꾸준한 재무개선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2% 증가한 16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5.2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의 안정성 측면에서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31.90%(업종평균122.96%)로 상위 10%에 해당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0%로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올해 15억 원을 투자하며 가정용 30평형 에어컨의 1000배 용량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3000RT급 냉각탑 시험 설비를 7월 말까지 완공, 국내 냉각탑 분야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 역사, 대표이사의 34년 경력, 매출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창출능력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장래 경제여건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구조의 변동가능성,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 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지속해 신용등급 AA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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