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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여름아] “집에서도 전문점의 맛을”…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반갑다 여름아] “집에서도 전문점의 맛을”…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기사승인 2018. 06.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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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_냉면3종이미지
CJ제일제당 물냉면 3종.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가 바로 ‘냉면’이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육수로 더위를 날려주는 물냉면은 그야말로 별미로 꼽힌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냉면을 찾는 이들이 여느 때보다 많은 모습이다. 특히 요즘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냉면이 유명맛집 못지않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 간편성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식 냉면 1위인 CJ제일제당의 ‘동치미 물냉면’은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치미 물냉면’의 육수는 제주산 겨울 무와 배추·고추·과일·무청 등을 함께 15일 동안 숙성해 깊고 시원한 맛을 살렸다. 또 소고기로 우려내 집에서 정성스레 담근 동치미의 깊은 맛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들어 가늘고 쫄깃한 면도 일품이다. 면발의 메밀가루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높여 구수한 맛을 살렸다. 특히 CJ제일제당의 특허받은 면 제조 기술로 경쟁사 제품과 달리 면을 풀지 않고 바로 삶을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리 시간도 라면보다 짧다. 가뜩이나 더운 여름철에 불 앞에 서기 꺼려지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은 셈이다. 면사리를 뜨거운 물에 40~50초 정도 끓인 후 함께 동봉된 육수만 부어주면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일 평균 최고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여름 날씨에 간편식 냉면의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여기에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평양냉면’ 인기가 ‘간편식 냉면’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평양냉면은 지난 4월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만찬 메뉴로 선정돼 ‘평화냉면’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동치미 물냉면’을 앞세워 이미 지난 4월부터 일찌감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근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양지를 깊게 우려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 맛이 일품이며, ‘시원한 배 물냉면’은 배와 하늘초로 맛을 낸 매콤달큰한 양념이 소비자 입맛을 자극한다.

CJ제일제당은 대표 인기제품인 ‘동치미 물냉면’과 새롭게 선보인 ‘평양물냉면’ ‘시원한 배 물냉면’을 앞세워 간편식 냉면 시장 1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5년부터 1위로 올라서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4월 누계 기준 시장점유율 4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풀무원(32%), 칠갑농산(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데다 7월에는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어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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