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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반응, 대사관 업무 한때 마비 “한국 형제들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

멕시코 반응, 대사관 업무 한때 마비 “한국 형제들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

기사승인 2018. 06.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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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멕시코 축구팬들의 반응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대사관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감사 인사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축구팬들은 한국이 독일에 2-0으로 승리하자 한국에 감사 인사를 보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화답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수백 명의 멕시코 응원단이 국기를 들고와 "한국 형제들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 "우리 모두는 한국인"이라는 응원을 남겨 대사관 업무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특히 대사관 주변으로 계속해 몰려드는 축구팬들로 인해 경찰차가 집결하는 풍경도 연출됐다.

멕시코 최대 방송사인 텔레비사의 앵커 로페스 도리가는 트위터에 "레포르마의 천사 탑으로 가지 말고, 한국대사관으로 가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또한 멕시코 연방정부 외교차관 카를로스 데 이카사는 김상일 주멕시코 한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덕분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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