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시장 최전성기 주목”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 시장 최전성기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5월 굴삭기 누계판매대수는 3775대로 전년 동기(2131대) 대비 77.1% 증가했다”며 “올해 중국시장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0%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판매증가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판매증가가 단순히 시장성장에 동반한 결과만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4~5월 시장점유율은 8.8%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현재 중국시장 대응전략은 충분히 효과적”이라며 “향후에도 수익증가의 기반이 될것”이라며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하반기 판가인상이 가능하다면 실적증가는 현재 기대수준 이상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외에도 글로벌 전 시장에서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