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장기적 성장 동력은 충분”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 이후 신규 게임 출시로 장기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 약세는 신작 게임 출시 연기 때문”이라며 “단기 약화는 불가피한 부분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80억원, 영업이익은 17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니지M의 사이클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기존 리니지1은 신규 그림리퍼 서버 효과로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019년 신작 게임들은 리니지2M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블소2가 이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프로젝트TL(구 리니지이터널)은 19년 하반기 CBT 예정이며 이르면 19년 중 상용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