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패한 독일 반응? 메르켈 총리 “매우 슬퍼”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에서 독일이 패배하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 축구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에 지면서 16강 진출의 꿈이 무너진 데 대해 “매우 슬프다(very sad)”는 반응을 보였다고 블룸버그 등 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형체의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한국-독일 경기에 대해 “솔직히, 오늘 우리는 매우 슬프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