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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에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

인천시, 시내버스에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

기사승인 2018. 06.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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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참여 32개 업체... 1861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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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내버스에 ‘임산부 배려석’과는 별도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동안 시내버스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해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증대시켰다.

올해는 ‘교통약자 배려석’을 추가 설치해 임산부를 포함한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및 영유아를 동반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교통약자 배려석’은 지난 4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현재 700여대에 설치를 마쳤고 오는 8월 말까지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시내버스 1861대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차문과 가까운 좌석 1석에 이용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교통약자 배려석’ 표식을 설치하고 해당 좌석 유리창에는 일정규격의 ‘교통약자 배려석’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는 인천 지역 내 기업(바로병원)으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후원을 받아 인천시내버스 내부광고 관리운영 사업자인 (주)애드메카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배려석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부 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인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키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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