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일종인 ‘뉴퍼플타임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직원은 한 달치 근로시간 안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직무에 따라 업무가 몰리는 때에 맞춰 근무시간을 계획해 업무가 적은 기간에는 직원 개인의 삶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코어타임’으로 정하고 이 시간대에 최대한 근무에 집중토록 했다. 또 업무상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야간·휴일근무 등 연장근로는 금지했다.
NHN엔터는 1시간 단위 휴가 사용제도도 도입했다. 연차가 15일 있다면 하루 8시간씩 계산해 12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