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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첫 정상회담, 핀란드 헬싱키서 진행되나

트럼프-푸틴 첫 정상회담, 핀란드 헬싱키서 진행되나

기사승인 2018. 06.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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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YONHAP NO-1340> (AP)
사진=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내달 ‘제3국’인 유럽에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CNBC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일부터 영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는 동안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정상회의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핀란드 ‘헬싱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정상회담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길 희망하고 있다.

그는 미·러 정상회담 주제와 관련해서는 “시리아 내전과 우크라이나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와 관계개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도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관해 양국이 개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미중 양측이 양국 정상의 회담 일시와 장소에 타결을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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