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수입가격 상승 영향
가구당 월 317원 부담 늘어
| 도시가스 | 0 |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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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4.2%(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가치세 별도) 오른다. 7~8월에 도입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도시가스 요금은 연료비 연동 방식으로 결정한다. 도시가스 요금의 약 80%를 차지하는 ‘원료비’ 항목을 LNG 국내 도입가격에 연동해 조정하는 제도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4.0%, 산업용이 4.6% 오르고 이에 따라 7~8월 가구당 가스요금은 월 317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제유가나 환율 등 LNG 도입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반영해 홀수월마다 원료비를 산정하고 있다. ±3%를 초과하는 변동 요인이 있으면 요금을 조정하는 식이다.
국제유가의 경우 LNG 국제 계약 관행에 따라 평균 4개월 전 국제 유가가 국내 요금에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