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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사과 문구로 방송 시작…이영자·전현무 “기다려주셔서 감사”

‘전지적 참견 시점’ 사과 문구로 방송 시작…이영자·전현무 “기다려주셔서 감사”

기사승인 2018. 07. 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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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사과 문구로 방송 시작…이영자·전현무 "기다려주셔서 감사"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이 세월호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세월호 논란 후 8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세월호 참사 가족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5월 5일 방송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또 한 번 상처를 남겼습니다. 비난받아 마땅한 잘못에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웃음 대신 공분을 불러일으킨 저희 잘못을 마음 깊이 자각하고 반성합니다. 이를 계기로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방송이 시작되고 이영자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가장 큰 보답은 더 큰 웃음으로 여러분의 토요일 밤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며 "MC, 제작진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 토요일 밤 '꿀잼'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참시'는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삽입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담당 PD와 조연출을 비롯한 연출진에 징계 조치가 내려졌고, 안수영 PD를 필두로 새 연출진을 꾸려 이날 방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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