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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환율시황]무역분쟁 우려 속 美 달러 혼조

[주간환율시황]무역분쟁 우려 속 美 달러 혼조

기사승인 2018. 06.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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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치 경신<YONHAP NO-2978>
/제공 = 연합
3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주(25~29일) 동안 종가 기준으로 1117.2원에서 시작해 111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중과 장중엔 7개월여 만에 1110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데 이어 8개월만에 최고치인 1120원까지 넘어선 바 있다. 하룻새 10원 가까이 널뛰기도 했다.

주요국 무역분쟁 우려가 커지면서다. 오는 6일 관세발효를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지난 28일 1120원을 돌파한 환율은 주 말인 29일엔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세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도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위안화 환율의 상승세도 진정되지 않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1120원대 중반의 저항선들에 대한 경계와 당국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은 추가 상승 시도를 조심스럽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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