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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11조9600억원 감소

[주간펀드동향]주간 공모펀드 순자산 11조9600억원 감소

기사승인 2018. 06. 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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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공모펀드의 순자산이 전주 대비 11조96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1조9600억원 감소한 238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의 순자산은 반기말 윈도우 드레싱(기관투자가들의 보유종목 수익률 관리)효과로 전주 대비 10조3000억원 감소하면서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조치로 미?중간 무역갈등이 심화된 것이 국내외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탓에 국내주식형은 순자산이 1400억원감소했고 해외주식형도 9400억원 줄었다.

국내주식형에서는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을 중심으로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달러 강세에 따라 자국통화가 약세를 보인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에서의 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국내채권형은 강세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채권 유형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전주 대비 순자산이 2600억원 감소했고 해외채권형은 글로벌채권 유형 중심으로 순자산이 700억원 줄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 펀드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07%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은 강보합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은 동일 기간 -3.78%의 수익률로 다소 부진한 성과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러시아(1.45%), 신흥유럽(1.43%), 베트남(-1.05%)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6.31%), 친디아(-5.27%), 중화권(-4.83%) 펀드는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에서는 액티브주식일반 유형인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e)’가 1.12%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채권형은 국공채권 유형인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증권자[채권]ClassC-P1(연금저축)’이 0.34%의 수익률을 보이며 3주 연속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섹터 유형으로 분류되는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는 한 주간 2.5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해외채권형에서는 신흥국채권인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A’가 0.49%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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