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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이주연, 황정음에 실연당한 남궁민 향한 거침없는 대시 “결혼하자”

‘훈남정음’ 이주연, 황정음에 실연당한 남궁민 향한 거침없는 대시 “결혼하자”

기사승인 2018. 07. 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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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이주연/사진=몽작소

 ‘훈남정음’ 이주연이 남궁민을 흔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에서 수지(이주연)는 훈남(남궁민)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호주에서 훈남과 룸메이트였던 사이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어깨 치료 차 한국으로 오면서 훈남에게 적극적으로 대시, 훈남, 정음(황정음), 준수(최태준)과 사각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갈등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훈남정음’ 19~20회에서 수지는 준수에게 훈남이 정음을 두고 내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준수는 훈남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고, 훈남과 준수의 갈등은 더 깊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수지는 이미 훈남이 정음에게 진심이라는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에게는 그 사실을 빼놓고 내기를 했다는 점만 전해 갈등을 키웠다. 훈남과 정음의 사이가 다시 회복되지 못하도록 한 것.


또 훈남이 정음과 헤어진 틈을 타 매력 어필도 하고 있다. 훈남에게 “결혼하자”고 말한 것.


훈남의 거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 차는 좁히면 된다”, “마음 차 하나로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정식으로 선전포고는 된 것 같다” 며 적극적으로 대시를 이어갔다.


이런 수지의 모습은 극 적 긴장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수지의 솔직한 정공법이 통할 것인지, 또 훈남과 정음 사이에서 어떤 갈등을 유발시킬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흥미로운 것은 수지의 매력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다. 솔직하고 당당하다. 또 쿨한 성격의 소유자다. 사랑의 경쟁자지만, 친근한 매력의 정음과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또 다른 호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지는 그 동안 원하는 것은 다 가졌던 인물이다. 갖고 싶은 남자로 훈남을 점 찍은 만큼 수지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기대해달라”면서 “악녀가 아닌 정음과 선의의 경쟁자로서 대결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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