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평택시,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 한·미 댄싱카니발 성료

평택시,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 한·미 댄싱카니발 성료

기사승인 2018. 07. 01.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열정 가득 개성 있는 춤을 선보이며 관중을 사로잡아
평택시,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 한미 댄싱카니발 성료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8 한.미 댄싱카니발
경기 평택시가 도와 함께 지난달 2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 ‘2018 한·미 댄싱카니발’이 미군 및 가족 100여명을 포함해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를 맞는 한·미 댄싱카니발은 치열했던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전문 춤꾼 총 13팀이 참가해 왁킹댄스, 밸리댄스, 비보이, 팝핀 등 열정 가득 개성 있는 춤을 선보였으며, 경연내내 관중들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또 이번 행사는 미8군 브라스밴드와 전통무용가 김규미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경, 김완선, 제이모닝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한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하는 흥겨움을 선사했다.

열띤 경연결과 영광의 1위를 차지한 The Fresh Standard 팀은 총10명으로 구성된퍼포먼스 댄스팀으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율동으로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며 영예의 대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명은희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미군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교류의 장 이었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Good Neighbor)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과 미군이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에서 73년만에 평택으로 이전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을 알려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