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창업지원센터인 ‘IBK창공(創工)’ 2호점 구로센터 개점을 앞두고 2일부터 ‘IBK창공 구로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마포에 IBK창공 1호점을 열고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투자, 저금리의 운전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후속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1대 1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희망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면접, 2차 심화 대면평가를 거쳐 총 20여개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업의 혁신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1기 모집에는 3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서 양식·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IBK창공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