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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보충 필수인 여름, 기능·편의성 높인 이색 텀블러 눈길

수분보충 필수인 여름, 기능·편의성 높인 이색 텀블러 눈길

기사승인 2018. 07. 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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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이슈 등 환경문제로 텀블러 사용↑
관련업체들 기능·편의성 높인 제품 잇따라 선봬
써모스코리아 '결로방지 JDE 콜드컵’, 락앤락 다이어터 겨냥한 ‘쉐이크잇 보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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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능·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텀블러 제품들. (왼쪽부터)써모스코리아 ‘JDE 콜드컵‘, 락앤락 ‘쉐이크잇 보틀’, 실리만 ‘실리콘 물주머니’./제공=각 사
여름철 실용적인 음용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내 수분 배출이 많아지는 만큼, 적절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기 떄문. 특히 올해는 4월 중국발 재활용처리 문제 등이 부각되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앞세운 이색적인 음용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코리아는 ‘JDE 콜드컵’을 선보였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JDE 콜드컵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진공단열 컵으로, 음료의 온도를 장시간 유지해준다. 아울러 이 제품의 인기비결은 여름철 음료 음용시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를 막는 기능. 보냉 효과뿐만 아니라 보온 효과도 뛰어나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먹기에도 편리하다.

써모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아메리카노 등 냉음료를 마실 때 손에 물이 묻지 않고 맛이 변하지 않는 점 등이 인기를 얻는 요인인 것 같다“며 “잦은 수분 손실로 인해 수분 보충이 요구되는 여름철, 기능성 아이템으로 수분보충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여름철 다이어터들을 타깃으로 선보인 ‘쉐이크잇 보틀’도 이목을 끌고 있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며 각종 쉐이크·다이어트 음료 등을 보틀에 담아 휴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쉐이크잇 보틀은 각종 영양 파우더·곡물 가루 등을 쉽게 혼합해 음료로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뚜껑·쉐이커·파우더 케이스·알약 케이스 등 7가지 구성을 하나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 쉐이커 볼이 들어 있어 가볍게 흔들면 바닥 부분의 내용물까지 골고루 섞을 수 있다. 제품 내부에 별도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정확한 양 측정이 필수인 다이어터 및 헬스족에게 제격이다.

세균의 번식·감염이 쉬운 여름철, 위생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주방용품업체 실리만이 선보인 ‘실리콘 물주머니’는 열탕소독이 가능한 제품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실리콘 소재의 높은 내구성을 기반으로 열탕소독을 할 수 있어 세균 등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으며, 제품 통째로 냉동 보관도 할 수 있다. 특히 음료를 다 마신 후에는 실리콘 소재의 제품을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휴대성 또한 높다. 실리콘 물주머니는 개성 있는 컬러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5 굿디자인’, ‘2016 레드닷 디자인’, ‘2018 IF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그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텀블러 사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사회적 기대심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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