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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주택도시기금 전담조직 신설…강현철 본부장 선임

NH투자證, 주택도시기금 전담조직 신설…강현철 본부장 선임

기사승인 2018. 07. 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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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H투자증권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돼 전문성 강화와 차별성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29일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운용·관리하고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에 포괄적 자문서비스를 수행하는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권고사항과 선정기준 등을 고려해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하고 타 부서와의 정보교류를 차단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운용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기존 조직과 분리돼 자금운용에 필요한 기능을 독자적으로 갖춘 조직을 구성했다. 또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산하에 자산배분, 운용, 성과평가 및 위험관리 등을 담당하는 4개 부서를 신설했다.

강현철 신임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전담운용기관 선정을 계기로 기존 장점인 다양한 상품 발굴능력에 대규모 자금운용의 경험이 축적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 새로운 투자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운용자금 규모는 약 42조원이다. 연기금투자풀 자금 등 약 5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각각 19조원 정도씩 위탁한다. 전담운용기관은 4년마다 재선정하는데 이번에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을 통해 정책자금 운용이라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신인도 상긍 등 해외 투자자금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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