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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선영, 시월드가 뭔가요? 고부관계 새 국면

‘같이 살래요’ 박선영, 시월드가 뭔가요? 고부관계 새 국면

기사승인 2018. 07. 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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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선영
KBS2 주말극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 웨딩마치를 마치고 박선영의 본격 ‘시월드’가 드디어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 전, 선하(박선영 역)는 시어머니 아미(박준금 역)의 결혼 반대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분가 등 마찰로 선하의 고단한 시집살이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그간 시어머니들의 뻔한 결혼 반대에 사이다 반격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선하의 캐릭터처럼, 선하와 아미의 고부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행을 마치고 우아미의 집으로 들어선 선하를 향해, “어서 와, 우리 딸.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지? 나한테도 이렇게 예쁜 딸이 생겼는데” 라며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미의 모습에 선하는 크게 감동 받았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맏딸로서 엄마의 역할만 해온 선하이기에 시어머니 아미가 건네는 ‘엄마의 정’에 선하의 각별한 반응은 더욱 짠하고 울컥한 감정을 자아냈다.

선하는 경수에게 “우리 아빠 말고는 우리 딸이라고 해준 사람이 없어서. 나에게도 우리 딸이라 말해주는 엄마가 생겼네. 우리 어머니랑 살기 잘했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토로하며 결혼 전 분가로 삐걱거렸던 고부 사이의 갈등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 하는 선하의 아침을 챙겨주며, “나 아직 젊다. 아직 내 살림은 내가 하고 싶어”라고 센스 있는 배려로 신세대 시어머니 캐릭터로 공감을 자아냈다.

선하-경욱 커플의 다사다난 결혼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갈등이 봉합되고 선하와 아미의 새로운 관계가 극에 활력을 선사하는 가운데 앞으로 선하의 시월드가 이처럼 평탄하게 지속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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