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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위한 개보수 공사 시작…26명 방북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위한 개보수 공사 시작…26명 방북

기사승인 2018. 07. 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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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숙소, 종합지원센터 등 개보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점검 남북 협의
통일부 이상민 국장을 비롯한 남측 준비팀과 북측 준비팀이 6월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 제공 = 통일부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개보수 공사가 2일 본격 시작됐다.

개보수 공사를 위한 우리측 관계인력 26명은 이날 오전 8시 3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 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측 인력은 우선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하지만 현지 체류 여건이 갖춰지면 개성공단에 상주하면서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지난달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현지 점검을 한 결과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직원 숙소에 지하층 침수 및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을 발견했다.

이후 우리측 인력이 지난달 19~22일 출퇴근 방식으로 방북해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 개보수 공사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정부는 8월 중순까지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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