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김영애의장·전남수부의장’ 선출

아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김영애의장·전남수부의장’ 선출

기사승인 2018. 07. 02. 15: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산시 의회 선서
제8대 아산시의회 개원식에서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2일 제204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김영애 의원을 의장으로, 전남수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16명의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 3선인 김영애 의원이 투표자 16명 중 14표를 얻어 시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에 당선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는 2선인 전남수 의원이 13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은 최재영 의원, 총무복지위원장은 김희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황재만 의원이 선출됐으며, 의회운영부위원장은 이의상 의원, 총무복지부위원장 조미경 의원, 산업건설부위원장은 맹의석 의원이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최재영, 이의상, 장기승, 조미경, 김희영, 전남수, 안정근, 김수영 의원 △총무복지위원회 김희영, 조미경, 장기승, 홍성표, 전남수, 김미영, 이의상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황재만, 맹의석, 최재영, 이상덕, 현인배, 심상복, 안정근, 김수영 의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김영애 신임 의장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선후배·동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8대 아산시의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날이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대립을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켜 더 행복한 미래의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제8대 아산시의회 개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내·외빈,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선서, 전남수 부의장의 의원 윤리강령 낭독, 김영애 의장의 개원사, 오세현 시장의 축사 순으로 식을 진행했다.

김영애 의장은 개원사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 협력하는 균형의회,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적인 의회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면서 “특히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쳐 아산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화합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데 의원 여러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중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의원님들과 상의하고 도움을 요청하겠다. 의회와 집행부가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