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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영원한 따거 장국영 등은 중화권 연예계 스펙 깡패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영원한 따거 장국영 등은 중화권 연예계 스펙 깡패

기사승인 2018. 07. 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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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명문 다니거나 졸업
연예인들은 평균적으로 일반인보다 학력이 떨어진다고 봐도 좋다. 일찍 연예인 생활을 하면 더욱 그렇게 될 수밖에도 없다. 대학 진학률이 한국의 절반도 되지 않는 중화권 연예인들의 스펙은 때문에 크게 좋지 않은 것이 정상이라고 해야 한다.

장궈룽
스펙 깡패였던 장궈룽./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럼에도 스펙 깡패가 없으라는 법은 없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의외로 꽤 많다는 사실까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스타가 지금은 고인이 된 영원한 따꺼(大哥) 장궈룽(張國榮)이 아닌가 싶다. 외부에 학력이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지 않다. 집안 사정으로 졸업하지는 못했어도 대단한 명문에 속하는 영국의 리드대학에서 수학한 바 있다.

린즈링
극강 동안의 주인공 린즈링. 스펙 깡패로도 유명하다./제공=바이두.
극강 동안으로 유명한 대만의 40대 스타 린즈링(林志玲·44) 역시 명함을 내밀 만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경제학과 서양미술사를 복수 전공, 졸업했다. 외모에서 풍기는 지성미는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싱가포르 태생의 유명 가수 쑨옌쯔(孫燕姿·40)도 거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의 명문으로 꼽히는 남양이공대학을 졸업했다. 부모가 각각 남양이공대학 교수와 교사를 지낸 인텔리로 유명하다. 언니와 여동생도 스펙이 깡패였는지 각각 싱가포르버클레이은행 부총재와 의사로 일하고 있다.

이외에 중화권 연예계에는 잘 찾아보면 깜짝 놀랄 만한 스펙을 가진 스타들이 꽤나 많다. 가수 왕리훙(王力宏·42), 영화감독 겸 배우, 사회자 등으로 활약하는 허겅(何炅·44) 등을 더 꼽을 수 있다. 특히 허의 경우는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의 시골 출신으로는 쉽지 않은 대학인 베이징외국어대학 아랍어과에 합격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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