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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의 시대’ 닻 올렸다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의 시대’ 닻 올렸다

기사승인 2018. 07. 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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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핵심가치,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해양관광.휴양도시 도약
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전남 여수시 권오봉호가 ‘시민중심의 시대’를 향해 닻을 올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이 참 주인 되는 여수, 시민중심 시대를 향해 가겠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시정의 핵심가치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균형’으로 삼고 여수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권 시장은 35년 경제·행정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 소득 증대에 중점을 줄 계획이다.

우선 율촌 2산단에 미래 신 성장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소외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문제는 박람회재단과 적극 협력해 풀어나가고 경도와 화양지구 조기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균형’을 중시하는 만큼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부문 일자리 창출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창업, 농·수·축산업 종사자의 소득증대도 힘쓸 계획이다.

또 사람중심의 나누는 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를 기반으로 여성과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에게 더 많은 관심과 힘을 집중한다.

최근 여수시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관광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운영방향으로 “품격있는 문화관광시대 열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관광시장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가 크지만 그 만큼 시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양적 관광정책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실현을 표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섬의 개발과 보존을 위한 ‘세계 섬 박람회’ 개최와 전남 제1의 도시에 걸맞은 역사박물관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여수를 세계인이 찾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이다.

권 시장은 시민행복이 ‘최고 가치’임 밝히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에 빈틈 없는 정책을 위해 부동산가격과 물가 안정적 관리, 서비스요금의 시민 할인 혜택 확대 등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에 시민들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권 시장은 “항상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고 조화화 균형으로 다가가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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