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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VR·AR’ 개발 전문가 양성 본격화 “실감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인천시, ‘VR·AR’ 개발 전문가 양성 본격화 “실감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기사승인 2018. 07. 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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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감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전문 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VR·AR 기초 프로그래밍, 개발엔진 언리얼(Unreal)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등 전문 개발자 양성을 위한 실무 위주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인천IT타워 교육장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 강사진과 현장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인천 거주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이며, 교육기간은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국내 게임 박람회에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시는 교육생과 현직 개발자의 만남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실무 위주의 고급 기술과 개발 트렌드 등 관련 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VR·AR 제작장비 및 제작실을 갖춘 공간을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인천 VR·AR 관련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생에겐 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통해 수료 후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필두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천이 실감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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