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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호남의 중심 위대한 나주시대 열어 가겠다”

강인규 나주시장 “호남의 중심 위대한 나주시대 열어 가겠다”

기사승인 2018. 07. 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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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7대 공약, “시민 참여 통해 완성도 높일 것”시민중심 행정 강조
나주시
지난 2일 시청 대회실서 약시으로 치러진 직원조회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인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제공=나주시
6.13 지방선거에서 72.4%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전남 강인규 나주시장이 4일 “새로운 천년을 맞아, 호남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나주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11만 시민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 완수를 위해 같은 방향,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 뛰어야 한다”며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정방향 운영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성공적인 추진, △4차 산업혁명 13개 분야 혁신성장 동력 선제적 대응, △원도시와 혁신도시 상생발전 전략 ‘혁신도시 시즌2’ 활성화, △지방분권에 대비한 자치능력강화, △2019년도 정부 예산 기조에 맞는 국비 확보, △‘공론화 위원회’(가칭) 등 지역사회 현안과 갈등 해결을 위한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 마련 등이다.

강 시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민선 6기가 발굴·반영한 4조4000억원 규모 23개 단위사업에 대한 단계별 이행 목표 수립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맞춤형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혁신도시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스마트 시티 조성 및 클러스터 활성화에 관련된 시책 발굴에 전념할 것”이라며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국 지자체 핵심 화두인 지방분권에 맞는 재정운용방향을 비롯해 읍·면·동 기능 재편도 추진한다. 새로운 주민 수요에 맞는 공공서비스 개발, 저출산·고령화, 청년 실업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소관 부서별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민선 7기 7대 공약, 5개 분야 88개 사업 과제에 대해 7월 중 추진 체계와 방향을 정립해가겠다고 밝힌 강 시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공약 사항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그 성과는 시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시민중심 행정 추진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 6기 4년의 공과를 마음에 접어두고 새로 시작하는 1년 차 시장의 마음가짐으로 나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며 “나주를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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