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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7일 시청 광장서 열린다

‘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7일 시청 광장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8. 07. 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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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고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 확산
안내 포스터
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경기 성남시 공유단체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제1회 성남시 공유 페스티벌’ 행사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빌려주고 나눠 쓰는 공유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며, ‘7♡7 럭키 데이 공유! 가즈아’를 구호로 △공유 이야기 콘서트 △공유 버스킹 △공유 놀이터 △공유 시장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공유 이야기 콘서트는 특설무대를 마련해 3명의 전문가가 참석, 시민들과 공유 문화에 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해옥 은평공유센터 대표, 김승수 똑똑도서관장, 이현배 주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패널로 나온다.

공유 버스킹은 천둥 난타팀, 카밀라밸리 공연단, 용감한 녀석들 등 6개 팀이 난타, 기타 연주, 방송 댄스 등 공연을 펼치며 흥겹게 재능을 나누는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 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공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관련 단체·기업 등 24곳이 33개의 부스를 마련해 과학실험, 드립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 업사이클 제품과 먹거리 판매 행사도 열린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성남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15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유 시장은 시민 250개 팀이 참여해 물물교환 등을 할 수 있는 벼룩시장을 펼친다. 재활용 장난감·육아용품·책 등을 저렴하게 사거나 팔 수 있고, 모자를 가져오면 다른 모자로 바꿀 수 있다. 또 반소매 라운드 티를 가져오면 에코백으로 리폼해 가져갈 수도 있다.

한편 성남시는 2014년 11월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15곳을 공유기업·단체로 지정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유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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