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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문의약품·생활용품 부문 성장 지속”

“유한양행, 전문의약품·생활용품 부문 성장 지속”

기사승인 2018. 07. 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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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2분기 전년 대비 매출액 7.5%, 영업이익 4.5% 성장 등 양호한 실적이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과 생활용품 사업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유한킴벌리 실적 정상화로 2018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3817억원(+7.5% y-y), 영업이익은 217억원(+4.5% y-y)으로 추정했다. 전 품목 고른 성장으로 2분기 ETC 부문 매출은 2379억원(+8.7% y-y)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 GSK의 자궁경부암백신 품목 신규 도입 및 하반기 대형 ETC 품목 신규 도입으로 하반기 ETC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매출 315억원(+0.4% y-y), 생활용품 부문 성수기 효과 및 표백제 ‘유한젠’ 신제품 효과로 매출 336억원(+14.1% y-y)으로 추정했다.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 매출 감소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세비(C형 간염), 트루바다(에이즈) 원료 공급 확대로 원료의약품(API) 실적은 안정화 추세다.

신사업(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비 증가, R&D 비용 증가에도 ETC 품목의 믹스 개선으로 이익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베믈리디(B형 간염), 자디앙(당뇨) 등 기존 성장 제품에 이어 하반기 2~3건의 개량신약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 163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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