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이익 가시성이 높고 현 주가는 박스권 하단에 불과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조 1960억원(YoY+7.3%), 1764억원(YoY +7.3%)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이익 변동성이 컸던 바이오 부문은 제품 믹스 및 원가 개선 기인해 가시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셀렉타’ 제외하더라도 분기 400억원 내외 이익 기여가 가능한 체력으로 레벨업(Level-up)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식품 부문은 적극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 및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국내 판가 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세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반기 가공식품 부문 매출액 약 240억원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단기 주가는 12개월 이익추정치 대비 주가수익비율(Fwd PER) 14~18배(일회성 제거시 33만원~42만원) 박스권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주가는 박스권 하단에 불과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