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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산림협력회담…“양묘장·기술전수 논의”

오늘 남북 산림협력회담…“양묘장·기술전수 논의”

기사승인 2018. 07. 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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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류광수 차장과 대표단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가운데)과 대표단이 4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서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남북이 4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담에서는 남북 산림협력 전반에 대해 의논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차장은 ‘북한 산림현황에 대한 공동조사 방안이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북측과 협의 과정에서 이런 부분도 의제로 함께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대북 기술전수와 양묘장 운영에 대해서는 “북측에선 양묘장이나 과학기술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북측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시작하는 이날 회담에는 남측에서 류 차장과 김훈아 통일부 과장, 조병철 산림청 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선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 3명이 대표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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