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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 참가하세요

전남농업박물관,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 참가하세요

기사승인 2018. 07. 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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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월 1일까지…초등생 60가족 선착순 접수
전남도
지난해 열린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에 참여한 가족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제공=전남도농업박물관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박물관 야외전시장 및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4일 농업박물관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는 잊혀져가는 농경사회의 풍속을 추억하고 우리 농업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다. 60여 가족 24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 농업박물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000원이다.

대회 참가 가족에게는 허수아비 만들기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볏짚, 새끼줄 등을 제공한다. 꾸밈용 옷과 기타 장식품 등은 참가 가족이 직접 준비해 가족의 화합을 상징하는 창의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면 된다.

작품 제출은 경연대회 기간 박물관 대회장에 직접 나와 제작한 작품이어야 하며 대회 마지막날 오전 10시부터 농업테마공원에서 출품작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7명에게 전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이종주 박물관 관장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농경사회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우리 전통농업의 정감 있는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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