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종학 “소상공인들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

홍종학 “소상공인들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

기사승인 2018. 07. 04. 14: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장 민심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찾는 노력 계속하겠다"
중기부, '나와라! 중기부 2탄' 소상공인 경청투어 개최
1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4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열린 ‘나와라! 중기부 2탄’ 소상공인 경청투어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소상공인이 살아야 한국경제도 사는 만큼, 여러분과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갈때 우리 경제가 다시 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열린 ‘나와라! 중기부 2탄’ 소상공인 경청투어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처럼 현장에서 말해주면 중기부가 할 수 있는 건 바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 경청투어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실무자들이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가 정부에 바라는 점을 가감없이 듣고 현장과 소통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3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경청투어의 두 번째 행사로서, 최근 여러 경제지표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난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기탄없이 듣고 긴밀히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소상공인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성실히 사는 분들”이라며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원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고, 제가 할 일이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의 소통방식에 답답함을 느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업을 하면서 가슴 답답했던 사연, 정부에 제안하고 싶은 얘기 등을 직접, 가감없이 듣고자 경청투어 행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월 창업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찾아뵌다”며 “문재인 정부가 모든 게 완벽하진 못하지만 여러분이 얘기해 주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숙제로 남겨서 두고두고 함께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홍 장관과 공무원에게 하고 싶은 말, 정부에 바라는 점,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말했다.

그는 “중기부가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모였으며,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상인과 예비창업자·소상공인 협동조합 대표·시장상인까지 다양했다.

그는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 민심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장관과 간부진이 정책대상을 직접 찾아가 무엇이든 듣고, 끝까지 해결해 나가는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