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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년 연속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 ‘쾌거’

인천항만공사, 2년 연속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 ‘쾌거’

기사승인 2018. 07. 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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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가 2년 연속 인천 모항 크루즈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서울 중구)에서 열린 ㈜롯데관광과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의 내년도 크루즈 전세선 조인식에 참가해 내년 인천 모항 크루즈 유치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 인천을 출발할 크루즈선은 올해와 같은 11만4000톤급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다.

이번에 10만톤 이상 대형 크루즈선을 대상으로 2년 연속 모항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항 역사상 처음이여서 그 의미가 크다. 출항 예정일은 내년 4월26일이다.

이번 모항 크루즈 유치에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합동 유치단의 모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물밑 작업이 큰 몫을 했다.

특히 내년 모항 출항 날짜에 맞춘 인천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식으로 ‘코스타세레나’호가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최초로 이용하는 선박이 될 것이라는 점을 어필할 것이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조인식에 참가한 코스타 크루즈 마리오 자네티(Mario Zanetti, 伊) 부사장은 “인천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식에 우리 배가 함께하는 것은 더할 것 없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코스타 크루즈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계속해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26일에 출항하는 모항 크루즈는 약 30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떠나 총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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