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재배 및 수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선정해 수출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관리, 수출전망과 상품화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복숭아 수출 시 문제점과 수출사례를 토대로 향후 복숭아 수출을 계획하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전달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상주시는 2016년에 150톤으로 우리나라 수출 복숭아 215.6톤의 7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잦은 강우로 수출량이 감소했으나 계속된 컨설팅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출 노하우 습득으로 우리 지역 농가소득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